2000년 만성 B형 간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치료의 희망을 주기 위해 대한간학회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를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위촉하면서 시작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까지 진행되는 만성 B형 간염 퇴치를 위해 ‘음악’이라는 수단을 통해 청중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치료 의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2000년 이후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던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티켓 판매금 전액을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해 청중들에게 간접적으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대진, 클라리네티스트 로멩 귀요, 첼리스트 조영창, 바이올린 박재홍, 카렐 마크 시숑 지휘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한층 깊이 있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쇼스타코비치, 슈만, 모차르트의 곡들과 ‘7’이 들어간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슈만 서거 150주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그리고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7회를 축하한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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