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300억 중견조합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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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300억 중견조합 자리매김

연 5.0%대 정기 예금유치 주력

  • 승인 2006-10-17 00:00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진잠새마을금고





충청지
역에서 최초로 이동금고를 시작한 ‘진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종옥, 유성구 원내동 313-1)’는 지난 8월말로 자산 300억원을 달성하며 탄탄한 중견 조합으로 자리 잡았다.

예대율이 46~47%에 이르는 진잠 새마을 금고는 현재 2억 3000여 만원의 단기 순 이익을 내며 작년 대비 25%의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진잠 새마을 금고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연 이율 5.0%대의 정기 예금유치와 매일 오전 오후에 나눠 환전과 수금을 하는 파출 업무다.

130여개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파출 업무를 통해 하루 200만~300만원의 예금을 수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잠 새마을 금고는 토지공사와 제휴를 맺고, 계룡시 금암지구와 서구 구봉임대 아파트, 대정동 임대 아파트 1300여 가구에 임대보증금의 50~60%를 대출해 주는 임대보증 대출을 실시중이다. 올 하반기에도 3~4개 지역의 임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회나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각종 지역 환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진잠 새마을 금고는 매년 초등학생 18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인근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통장을 개설해 줘 초등학생들에게 몸소 경제 활동을 체험하게 하고 있다.

이종옥 이사장은 “새마을 금고의 궁극적인 존립 이유는 지역을 위한 봉사에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서민들을 위한 대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금고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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