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광수)는 서남부신도시 1단계 토지공사 시행구역 1.2공구(사업기간 36개월) 조성공사를 이달 중 발주할 예정이며 지역업체를 참여시키는 시공업체에는 가산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주공사는 1.2공구로 나뉘어 발주되며 추정공사비는 각각 780억원과 810억원이다.
특히 공동도급시 시공업체는 3개 이내의 업체를 공동으로 참여시킬 수 있으며 지역업체를 참여시킬 경우에는 5개 이내 업체의 참여가 가능하다.
또 조성공사 시공업체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지역업체가 참여해 시공하는 비율이 20~30%일 때와 30%이상일 경우 기술적 공사이행능력부문의 평가점수에 각각 6%와 8%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토공 관계자는 “서남부권 개발이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공동도급으로 지역업체와 지역민들에게 개발에 따른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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