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욕의 효과=온천이나 약수는 만성질환등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민간요법으로 예로부터 알려진 온천목욕은 그날그날의 피로를 씻는 일반 목욕과는 달리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씻는 등의 효과가 크다.
온천욕은 단순히 정신적인 효과뿐 아니라 온천수에 포함되어있는 다양한 광물질들이 피부구조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피부를 통해 미량이나마 흡수돼 전신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아토피 피부염의 건조피부는 직접적으로 온천수를 통해 피부의 습도유지, 외부 자극물질로부터 보호의 효과를 가지며, 간접적으로 휴양지의 좋은 환경적 영향으로 긴장완화에 좋다.
특히 유황온천에 많이 포함된 유황(sulfur)성분은 H2S와 H2S5O6 형태로 이뤄져 있는데, 이중 H2S는 저농도에서는 각질형성작용을 하며 고농도에서는 각질분해작용을 한다. H2S5O6는 항균, 항진균작용이 있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면역학적으로 그 효과가 밝혀져 있어 건성과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인데, 유황(sulfur)은 실험상에서 S-H2O의 용량에 비례해 정상인과 아토피환자의 T 임파구 증식을 억제하며, Th1 세포의 싸이토카인(IL-2와 IFN-γ)의 분비를 억제해 면역억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스파’ 벨기에 리에주주 마을이름
#온천 100배 즐기기=요즘에는 온천을 대개 스파(SpaP)라고 통용한다. 스파는 벨기에 리에주주(州)에 있는 마을이름이다. 인구 1만여명의 이 마을은 리에주의 남쪽 약 30km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신경통 등에 잘 듣는 광천(鑛泉)이 용출해 예로부터 세계적인 휴양지를 유명하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온천을 스파라고 부른다.
온천욕 하루 4회이상 오히려 안좋아
#건강 온천욕법=좋은 온천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온천욕규칙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온천욕은 식사 1시간이 지난후 10∼15분 입욕했다가 30분∼1시간가량 푹 쉬는것이 좋다. 온천욕을 많이 하면 좋다는 생각에 탕에 너무 오래 있거나 하루 4회 이상 온천욕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 또 때밀이 타올로 피부를 힘껏 미는 것은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온천물에는 구리, 아연 등 금속이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 몸에 좋은 물질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온천욕후 수건으로 간단히 닦은뒤 자연상태로 말리는것이 좋다. 온천욕은 분비 기능도 조절해 살결이 곱고 싱싱하게 만들어 준다. 목욕에는 1km를 달리는 것과 비슷한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목욕을 요령있게 하면 체중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허브잎 등 천연 목욕제품 피부탄력 효과
#다이어트 온천욕법=기왕이면 매일하는 목욕이나 샤워로 몸매를 좀더 날씬 하게 가꿔주는 다이어트 목욕법은 없을까. 목욕을 할때 피부미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목욕용 제품을 이용하면, 피부를 탄력있고 매끄럽게 만들수 있다.
각종 과일이나 허브잎, 꽃잎, 천일염 등으로 만든 보디샴푸나 오일, 클렌저, 로션 등은 향기나 사용감도 좋아 목욕과 더불어 충분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지방연소와 노폐물 배출 효과를 본다. 입욕과 욕조밖 몸씻기를 여러번 반복하면 더 좋다.
샴푸를 한다음 3분간 입욕, 다시몸을 씻은후 5분간 입욕, 세안 후 또 한번 7분간 입욕하는 순서로 여러차례 욕조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반복한다.
이때 가급적 욕조에 있는 시간을 길게하는 것이 요령이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섭씨 37~40도 가량의 고온욕이 효과적이다. 욕조안에서 운동을 해주면 몸의 대사작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허리를 비튼다거나 다리를 쭉펴는등 물속 운동으로 근육이나 관절을 부드럽게해 칼로리 소모를 높여준다.
반신욕은 치질.생리통 탁월
#부인병, 감기예방에 좋은 반신욕=부인병,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손꼽힌다. 또 치질로 심한 아픔을 느끼거나, 배변에 어려움을 겪고 치핵이 그 대로 나와 걷기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반신욕이 권장되고 있다.
반신욕이 항문주위를 집중적으로 따뜻하게 데워주어 피의 흐름을 돕기 때문이다.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 부인병에 반신욕이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이 목욕법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반신욕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7∼38도 정도의 더운 물속에 명치 아래쪽만을 20∼30분간 담그는 목욕법이다. 탕에 들어가기전 몸에 물을 끼얹지 말고 발에 물을 끼얹고 들어가 가슴밑 명치까지만 물속에 담근다. 팔도 물에 담그지 않는 것 이 원칙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윗몸이 더워지면서 땀이 흐른다. 목욕이 끝나면 먼저 양말부터 신고 다음에 내의를 입는다. 몸을 계속 따뜻하게 보온하기 위한 것이다.
모공이 열리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온천욕으로 피부관리 =목욕을 하고 나면 피부는 약알칼리성이 되며 모공이 열린다. 즉 화장품이나 약품을 대단히 잘 흡수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피부 손질을 하기에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화장수나 올리브 유, 크림 등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으로 곧 손질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피부의 미용, 피부의 건강과 목욕은 끊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땀냄새가 나는 미인이라든가, 때투성이의 미인은 상상할 수 없으며, 청결은 미인으로서의 첫번째 조건이 된다.
그러나 표면상의 더러움을 씻어내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아름다워지는 목욕이란 의미는 없어진다. 목욕의 효과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건강한 피부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데에 있다. 수건이나 목욕 타월로 몸을 씻으면 전신의 피부를 튼튼히 한다.
특히 여성이 목욕을 하면 호르몬이 순조롭게 혈중에서 피부로 전달되면서 피부를 희게 하고, 피하의 지방도 균등하게 펴져서 신선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또 목욕 후의 피부 손질로 미용 효과를 올리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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