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천안, 공주, 아산, 연기 등 4개 시`군 공시지가 총액은 올해 65조7313억원으로 지난 2002년 21조9305억원보다 300% 올랐다.
지역별로 연기군은 지난 2002년 2조415억원에서 7조9227억원으로 4배 가까이 상승하는 등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아산은 5조6894억원에서 19조525억원으로 330%, 공주는 3조4909억원에서 8조6499억원으로 248%, 천안은 10조7087억원에서 30조1061억원으로 28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기업도시인 태안은 2조1814억원에서 6조1794억원으로 283%, 혁신도시인 충북 음성은 2조5800억원에서 4조7524억원으로 184% 오르는 등 5년간 공시지가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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