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당 평균가격이 700만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과 충남은 각각 480만원, 390만원대의 평당 평균가격을 기록했다.
5일 종합부동산회사 부동산써브가 전국 1만3000여개 단지 567만6000여가구를 대상으로 9월말 기준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당 평균가격은 700만3000원으로 산정됐다.
대전은 아파트 평당 평균가격이 48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충남은 389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99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2배 수준에 달했으며 인천 508만원, 대구 466만원, 부산 428만원, 경남 396만원, 울산 380만원 순이다.
부동산 써브 관계자는 “전국 아파트 값이 지난 2004년의 경우 0.05% 하락하는 등의 안정세를 보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작년 9.57%, 올해 9월 10.33% 오르면서 아파트 가격이 또다시 올라 서민들의 아파트 구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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