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1년까지 2만 813가구(60㎡ 이하 5730가구와 60∼85㎡ 8173가구, 85㎡ 초과 6910가구)를 건설할 서남부권의 공동주택용지가 과잉공급되지 않도록 연차별로 공동주택 공급시기를 조정키로 했다.
조정된 공동주택 공급시기 및 가구수는 ▲2007년 4716가구 ▲2008년 5440가구 ▲2009년 4927가구 ▲2010년 4501가구 ▲2011년 1229가구 등이다.
시는 또 원도심지역의 각종 재개발사업 등을 감안,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인 서남부 1단계 주택공급의 적정 배분과 현재 자연녹지지역으로 도시시본계획상 주거지역의 개발도 2010년 이후로 조정`시행할 계획이다.
2005년 인구주택센서스 결과와 각종 통계지표 및 개발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매년 1만∼1만 2000가구 정도의 주택공급이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원도심 내 재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과 공급시기를 조정해 동일시기 공급에 따른 원도심권의 미분양사태 등 각종 폐단을 막아 원도심권 내 재개발사업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서남부 1단계 개발사업지구 토지보상을 90% 이상 마무리하고 교육여건 변화에 따른 학교수 축소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를 위한 개발계획변경절차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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