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업 4개월째 悲
대전충남지역 제조업체의 기업경기는 3개월만에 반등했으나 비제조업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9월 대전충남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 기업 업황지수(BSI)는 제조업이 82로 전월(77)보다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66으로 전월(68)보다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대기업의 업황BSI가 전월보다 18p 오른 95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도 2p 상승한 78을 기록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각각 2p와 6p 상승한 85와 81를 기록했다.
매출 BSI는 전월(92)보다 상승한 101를 기록했으며 생산 BSI와 신규수주 BSI도 모두 전월보다 5p, 6p상승한 103과 97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서비스업과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업황BSI가 평균 2p 하락한 66을 기록했으며 채산성과 인력사정도 각각 1p씩 떨어져 다소 악화됐다.
한편 10월 대전충남 기업경기 전망BSI는 제조업이 88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4p 떨어진 71로 조사돼 비제조업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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