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개발공사는 서남부 1단계 택지개발사업지구 34만4000평에 대한 단지조성공사를 1?공구로 나눠 추진키로 하고 지난 21일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했다.
조달청은 대기업의 독식을 막기 위해 토목공사 유자격자 등급기준에 의거 단지조성공사 주관사를 시공능력평가액 330억∼800억원 미만의 2등급업체로 제한했다.
특히 도시개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건설업체가 49% 이상 공동도급에 의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음달 13일 사전심사신청 및 31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11월 14?5일 이틀간 입찰참가 신청을 받은 뒤 15?6일 개찰해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선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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