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7일 “일선 시`군에 감찰요원 2개 반 15여 명을 투입했으며 이번 감찰활동에서 금품수수 등 부조리 행위로 적발되는 공무원에 대해선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석 대비 중점 감찰 활동은 직무관련자 또는 직무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선물`금품수수 등 부조리 행위와 업체 등에 출장명목으로 소위 ‘떡값’을 챙기는 행위다.
도는 각급 기관에 선물을 제공할 목적으로 부당하게 예산을 집행하거나 금품을 갹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단할 방침이다.
도는 근무 분위기 확립을 위해 내부 직무 감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연휴 전후나 징검다리 근무일에 무단결근, 무단이석, 허위출장 실태와 연휴 등을 핑계로 생활 민원을 방치하거나 민원업무 해태 및 지연처리 실태 등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복철규 도 감사관은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2 배 가량 길어 공직 기강이 해이될 우려가 높아 감찰 인력을 집중 투입해 강도 높은 감사를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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