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6일 열전의 막을 내린 가운데 대전선수단은 종합 11위, 충남은 6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8일간 경남에서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전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참가 시`도 가운데 종합 11에 올랐다.
이와 함께 충남은 요리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옥내배선 및 건축제도, 요리부문 등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장려상 8개를 획득, 종합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천안공고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장려상 2개로 우수선수 배출기관에 수여되는 동탑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해 준다. 또 입상자 중 만 20세 이하 청소년들에게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참가 후보선수로서의 자격이 부여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와 충남도 등의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 충남지역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서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최지 경남은 지난해 9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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