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낮 최고기온이 대전 25도 등 충청권 대부분의 지방이 24~27도를 유지한 가운데 지역 명산에는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오전 일찍부터 3500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산행을 즐겼으며 칠갑산과 대둔산, 식장산 등에도 3000여명의 탐방객들이 몰렸다.
엑스포 과학공원과 대전동물원, 꿈돌이랜드 등 대전시내 주요 유원지와 갑천 둔치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 수천여명이 찾아 청명한 가을날씨를 즐기며 한가로운 휴일을 보냈다.
충청지역 경부 및 서해안고속도로는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선영을 찾아 벌초를 하기 위한 차량들로 붐볐다.
한편 대전기상청은 9월의 마지막 주 낮 최고 23~25도, 아침 최저 9~13도 가량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비 오는 날 없이 구름 조금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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