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전시가 추진할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22일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성효 시장 주재로 내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190여개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박 시장이 취임과 함께 강조했던 경제과학분야 활성화 분야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 ▲충청권 경제협의회 발족 ▲대덕테크노밸리 산업용지 조성 ▲1`2산업단지 재정비 및 3`4산업단지 생태단지 조성 ▲소상공인 지원센터 활성화 ▲첨단기술 사업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덕특구 육성을 위해 1단계 둔곡`신동지구 102만평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키로 하는 한편 25억원의 투자펀드를 출자하기로 했다.
자치행정분야에는 ▲직무성과계약제 도입 ▲레인보우 프로젝트 가시화 ▲사업별 에산제도 도입 준비 ▲시정 인터넷방송 구축 ▲우수공무원 특별승급제 ▲개방형직위 확대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교통분야에는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시범노선 유치 ▲신호시스템 개선 ▲대중교통공사 설립 추진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 ▲택시요금 제한적 자율화 등이 포함됐으며 도시개발분야에서는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U턴 프로젝트 추진 ▲홍명상가 및 중앙데파트 정비 ▲제2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오정동 위생처리장 이전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분야는 ▲과학기술창조의 전당 준공 ▲종합레저관광단지 조성 ▲서남부권 스포츠타운 조성 추진 ▲KTX`시티투어 연계 대전관광 상품화 등이 포함됐으며 복지분야에는 ▲복지만두레 운영 개선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 추진 ▲개방형 육아보육센터 운영 등이 포함됐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