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상공회의소는 21일 유성호텔에서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목요조찬회’를 가졌다. |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21일 유성호텔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 김태흠 충남도 정무부지사, 윤여봉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목요조찬회’를 가졌다.
이날 조찬회에서는 산업자원부 이태용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을 초청, ‘한`미 FTA, 산업구조 선진화의 계기로’라는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 FTA는 경제 통합론에서 볼 때 양국 모두에게 이익으로 ▲한`미 무역증가 시 늘어나는 만큼 두 나라에 이익이라며 ▲서비스 산업 개방은 투자유치, 경영기법 이전의 계기 등의 종합적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1년 미국의 ITC(국제무역위원회)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4년 후 미국은 국내총생산(GDP)이 0.23% 증가, 한국은 0.69%의 증가(미국의 3배)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내의 GDP 7.75%, 대세계 무역수지 6억달러, 생산 5.7%, 고용 3.3%의 증가가 전망된다.
이태용 본부장은 “국내 기업들의 시장개척 능력은 세계적 수준이므로 큰 시장으로 나아간다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FTA는 필요조건으로 긍정적 결과를 얻기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