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 도시민들의 농촌 이주`정착을 유도하는 정부 지원 조성 전원마을이 들어선다.
농림부는 다음달 12~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6 전원마을 페스티벌’을 열고 금산군을 비롯해 강원도 평창군, 경북 봉화군 등 모두 20개 시`군이 추진중인 전원마을 22곳의 조감도, 운영 프로그램 등을 전시하고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원마을에는 금산군 천내 497가구를 포함해 강원도 평창군 비안 800가구, 경북 봉화군 부랭이 561가구, 경남 함양군 보산 278가구, 전북 순창군 금과 200가구 등 모두 295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또 가구당 입주비용은 금산군 천내 마을 40평형이 3억2000만원으로 다른 마을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하며 평균 입주비용은 1억8200만원이다.
참여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들 전원마을에 서예, 텃밭가꾸기, 간이 골프장 등 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12개 마을에서는 약초재배 등 입주자 소득지원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이번 페스티벌 기간동안에 이미 입주자 모집을 완료한 2곳을 제외하고 20곳, 2834가구에 대해 현장에서 입주자 신청을 접수받는다.
한편, 농림부는 2013년까지 은퇴자를 위한 전원 마을 300곳 조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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