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수혜가 예상되는 대전, 충남 연기, 공주, 천안, 충북 청원지역 16곳에서 1만 285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분양 예정아파트를 보면 지역별로 연기에서 대림산업(080-783-3000)이 행정도시와 차로 10~20분 거리인 조치원읍 신안리에 34~54평형 992가구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공주에서는 경남기업(02-2210-0500)이 10월에 32~47평형 730가구를 분양하며, 두산산업개발(080-541-2323)도 11월에 30~50평형 900가구에 대한 분양을 준비중이다. 두 곳 모두 신관동에 위치하고 있다.
아산신도시, KTX 천안아산역 건설 등으로 관심이 높은 천안에서는 대우건설이 10월께 두정동에 30~56평형 950가구를 분양 예정이며, 우림건설은 10월 용곡동에 35~76평형 499가구를 분양한다.
대전에서는 대우건설(02-2288-3114)이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A3-2-1, A3-2-2블록에 48~62평형 302가구를 11월에 공급하며, 대한주택공사(1588-9082)도 봉산동에 29~43평형 990가구를 12월쯤 공급한다.
또 대덕구 와동에 동춘종합건설(042-627-5001)이 공급하는 32평형 34가구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고, 석봉동에서는 풍림산업(02-528-6114)이 25~70평형 3982가구에 대해 12월 분양을 준비중에 있다.
충북 청원에서도 대주건설(062-231-3744~6)이 33~45평형 240가구를 10월 분양한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부지조성공사가 2007년 하반기 시작될 예정인 행정도시와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인접 지역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다만 최근 부동산 침체에 따른 여파로 업체별로 분양시기가 내년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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