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향토인]69.연기<법조계·공무원>

[신향토인]69.연기<법조계·공무원>

연기인 자긍심 전국서 펼쳐 정책발전 한몫

  • 승인 2006-09-20 00:00
  • 연기=김공배 기자연기=김공배 기자
재경향우회 등 회원모임 통해 지역발전 앞장
권성 前헌법재판관 등 법질서 구현 ‘고군분투’
이기백 前국방장관 등 곳곳서 국가위해 헌신




연기군 출신 신 향토인은 그 동안 정계와 학계, 재계, 언론, 법조계, 문화예술계, 체육계, 보건의료계, 공무원 등 순으로 4회에 걸쳐 게재되었으며 전국 지역별 출향인사는 71명으로 서울이 가장 많고 대전(47명), 경기(29명), 충남(12명), 충북(9명),인천(3명), 강원(2명), 대구, 경북 각 1명 순으로 이 중 자료수집이 가능한 38명을 소개했다.

지역별 출향인사들이 수도권과 각 시·도에 고루 분포돼 재경향우회(회원수 600명), 재인천향우회(65명), 재대전향우회(65명), 재성남향우회(30명), 재부산향우회(30명) 등 회원들이 모임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교순(50)
변호사는 1956년 전의면에서 태어나 82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 지난 86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로 사법업무를 시작해 88년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 검사, 의정부지청 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 91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자리를 옮겨 근무했으며 94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 96년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검사, 98년부터 99년까지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직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하고 서울과 대전에 변호사사무실을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

정변호사는 현재 대전시행정심판위원을 맡고 있으며 논문으로 ‘공동피고인으로 중인적격’, ‘즉결심판제도상의 문제점’ 등이 있다.

권성(65)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1941년 전동면 출생으로 66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나와 제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69년 서울대학교 사법대학원 석사학위, 78년 영국 런던대학교 Kings College 수학을 전공했다.

69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첫 발령받고 72년 대전지방법원 판사, 77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81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82년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89년 서울민사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요직을 두루 지냈다.

지난 96년은 방송위원회 재심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고 98년 청주지방법원 법원장을 지냈으며 99년 서울행정법원 법원장을 거쳐 2000년부터 올해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재직하다 지난 8월 명예퇴임했다.

고순례(42) 변호사는 1964년 금남면에서 태어나 83년 충남여고, 87년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 후 93년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변호사고순례법률사무소를 개업,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97년까지 자민련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발을 들이고 이때 자민련 서울 마포갑 지구당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지방법원 조정위원, 한국성폭력상담소 법률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논문으로 ‘재판상 이혼에 관한 연구’가 있다.



공무원


임덕수(51) 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은 1955년 남면 양화리에서 태어나 89년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화재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74년부터 79년까지 남면사무소에 근무했으며 81~86년 문공부 해외공보관, 정부청사 예술진흥과, 감사관실 등에 근무하고 90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문화부 영상음반과장, 92~93년 대전엑스포 조직위 행사과장, 95년 문체부 문화교류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97년 서기관으로 승급, 문화재청 유형문화재, 궁원문화재과에 근무하고 2002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개·폐회식 운영단장을 맡았으며 2005년까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으로 지내다 지난 2005년 4·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연기, 공주국회의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마했다.

강기관(57) 대전고검 사무국장은 1949년 금남면 출생으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4년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지역 지방검찰청 수사관을 지내는 등 요직을 거쳐 제주지검, 대전지검, 인천지검, 수사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98년 대검찰청 감찰부에 근무하면서 집행과장을 지냈고 2000년 이후 지방으로 내려와 창원지검, 대전지검, 사무국장을 지내고 2002년 서울지검으로 자리를 옮겨 각 지청에서 두루 사무국장을 맡았으며 2005년 대구고등검찰청 사무국장을 지내고 지난 1월 대전고등검찰청 사무국장으로 발령받아 현재 재직중이다.

이기백(75) 전 국방장관은 1931년 조치원읍 출생으로 55년 육군사관학교를 11기로 졸업, 70년 미국 참모대학을 수료하고 수도군단 참모장, 15사단장, 1군단장, 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82년 육군참모차장을 거쳐 2군사령관, 83년 육군대장으로 승진해 19대 합참의장 겸 대간첩대책본부장을 지내고 85년 육군대장으로 예편해 87년까지 24대 국방부장관을 역임했다.

지난 87년 정치활동을 시작해 그해 민정당 국책평가위원을 지냈고 88년까지 일해재단 이사직을 맡았으며 그의 저서로 ‘아웅산묘소의 증언’이 있다.

곽유신(57) 국장은 1949년 남면 고정리 출생으로 74년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80년 육군 대위로 예편해 90년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군 예편후 충남도 사무관으로 공무원을 시작해 환경, 지도, 인사계장 등을 거쳐 관광, 상점, 농어촌대책과장을 역임하고 94년 충남도 국제협력국장으로 승진, 근무하다 98~99년 연기군 부군수로 재직했다.

99년 충남도 농림수산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복지환경국장, 보건복지국장, 지방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종현(72)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934년 전동면에서 태어나 1962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93년 충남도 내무국장, 94년 공주시장, 98년 충남도 정무부지사로 재임하다 정년퇴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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