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현재 예수금 838억원, 대출금 595억원을 운용하고 있는 만인산 농협은 3764명의 조합원과 복수, 신편, 군복, 내부, 중부대 등 5개 지사무소와 5곳의 하나로 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농산물 집하장, 유기질비료제조장, 지역 문화 복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깻잎은 만인산 농협의 대표 특산물. 농산물 공동 판매 사업의 85%를 차지하며 지난한 해만 90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도 하고 있다.
추부 깻잎의 경우 생산과 출하는 물론 재배에 필요한 수질과 토질까지 검사 받는 GAP사업단이 현재 29개 농가에서 운영중에 있기도 하다.
조합원들에 대한 환원사업도 활발해 공동퇴비 제조장을 설립, 흙살리기 운동과 화학비료 사용억제를 위한 유기질 비료(퇴비)를 생산해 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또 조합원 자녀 20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과 3개면 69개 경로당에 난방류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박시우 상무는 “GAP인증을 통해 생산된 추부 깻잎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이미지 상승은 물론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재배와 조합원들에 대한 환원 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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