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는 18일(한국시간)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⅔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솎아냈지만 홈런 2개 등 3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투구 수 29개 중 스트라이크는 18개.
시즌 방어율이 12.75에서 12.51로 다소 좋아진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한 지 하루 만인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출격해 5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김선우는 11일 만의 등판 기회에서 호투를 보여주지 못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