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투수 최진호가 한화에 입단한다.
최진호는 17일 한화와 계약금 1억원과 연봉 2000만원 등 총 1억2000만원에 입단 계약했다.
세광고를 졸업하고 인하대를 졸업할 예정인 우완 정통파 투수 최진호는 183㎝, 80㎏의 체격으로 시속 145㎞의 빠른 볼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추고 있다.
또 성균관대 외야수 서정도 계약금 3000만원, 연봉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에 사인했다. 고교시절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서정은 근성과 센스를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는 이밖에 2차 1번(전체 5번)에 지명한 투수 김혁민(성남서고)과 1억 2000만원(계약금 1억원, 연봉 2000만원), 2차 3번(전체 21번) 내야수 김강(광주제일고)과 1억원(계약금 8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17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한화-롯데의 더블헤더 1`2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1차전 경기는 18일 오후 6시30분 대전구장에서 벌어지며, 2차전은 10월2일 이후 추후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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