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강일형)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지역 납세자의 인터넷 민원발급 건수는 모두 20만1000건으로 인터넷을 통한 민원발급 건수가 전체 민원증명서의 63.5%를 차지했다.
전체 발급건수는 지난 2004년 25만4000건에서 지난해 43만1000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도 상반기에만 20만1000건을 기록해 연도별 상반기 발급비율도 2004년 22%, 2005년 61%에 이어 올해 상반기 63.5%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인터넷발급 민원증명 종류의 경우 2004년 6종에서 올해는 납세증명과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등 모두 17종으로 늘었으며, 사업자 등록증명 등 일부서류는 24시간 인터넷 홈페이지(www.hometex.go.kr)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국세관련 민원증명이 다량으로 필요한 정부 및 금융기관 등에 대해 홈택스 민원증명 발급제도를 적극 활용, 민원인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편의 제공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서비스는 납세자가 세무서에 가지 않고 사무실이나 집에서 인터넷으로 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하고 프린터로 출력해 공문서 원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납세자의 편의 및 전자세정의 정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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