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15일 경남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높이의 우위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에 3-1(25-18 23-25 25-23 25-14)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인 `특급 용병' 숀 루니와 군에 입대한 백승헌, 지난 달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장영기 등 주전 레프트 3명이 빠졌음에도 최강팀 위용을 뽐냈다.
대한항공도 `‘주포’ 강동진, 정양훈, 신영수 등 `레프트 트리오'와 센터? 김형우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젊은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현대에 한 세트를 따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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