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女體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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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女體의 선’

조각가 주매희 첫 개인전

  • 승인 2006-09-15 00:00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소망 / 35×35×80㎝
▲ 소망 / 35×35×80㎝
28일부터 롯데 갤러리서







3년간 갈고 닦은 조각 작품들이 첫번째 나들이를 한다. 아름다운 여성의 선을 강조하는 작품이 두드러진 주매희 작가가 첫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 롯데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3년여간 공들여온 소품 17작품과 대작 5작품이 선보인다.

어릴적부터 여성성이 강한 작가를 좋아했던 주 작가는 남성조각가들이 표현하는 여체의 섹시함과 성적매력을 표현하기 보다는 여성의 감성과 어린아이의 아름다움을 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 역시 아이를 안고있는 엄마와 화장을 하고 있는 여성, 어머니를 비롯해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작품까지 선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주 작가는 한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학과에 재학중이며 한남미전, 전국조각가협회전, 대학우수작가전, 예서림전 등 다양한 단체전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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