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에 빠진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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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에 빠진 KAIST

과학.음악의 만남 제2회 록클래식 축제

  • 승인 2006-09-08 00:00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노천극장서 10일 개막







지난
2004년 9월 KAIST 사상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로 KAIST를 들썩이게 했던 ‘Rocklassic'!

KAIST에서 내노라하는 음악꾼들이 함께했던 그 열정의 축제가 2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2006 가을 KAIST 노천극장 문화 FESTIVAL’ 그 시리즈의 첫 번째 장이 10일 오후 7시 KAIST 노천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Rocklassic’은 음악적 재능과 창작력이 뛰어난 KAIST 과학영재들이 한데 모여 록과 클래식의 조화를 추구하는 크로스 오버 장르의 음악 축제다.

이번 공연도 공연기획부터 편곡, 연주를 학생들이 직접 담당하며 손수 제작한 현악기를 연주에 사용한다. 이는 2002년부터 KAIST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실내악, 현악기제작, 공연기획 및 경영관리와 같은 창의적인 수업의 결실이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이는 21세기 산업의 중요한 화두인 ‘문화’와 ‘기술’의 접합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10일 첫 선을 보이는 제 2회 Rocklassic 총감독은 지난해 8월 개원한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김정진(金廷珍`47) 교수가 맡았다.

‘Einstein’s Violin’이란 부제를 가진 이번 공연은 카이스트 출신으로 반도네온 연주자의 길을 걷고 있는 고상지(20) 양이 특별 출연하고, 학내 음악단체 ‘애드립’(대학원 음악동아리), ‘카이스트 오케스트라’, 활발한 외부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MUSIKA(MUSIcians of KAist) 멤버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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