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인증기업인 (주)
지난해 5월 착공해 17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진 대전종합물류센터는 유성구 대정동 1만4555평의 부지에, 연면적 5880평으로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시간 당 2만1000박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보다 빠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물류센터는 자동 분류 2개 라인(시간당 1만5000박스)과 수동 분류 1개(시간당 6000박스) 라인을 갖췄으며, 입고라인 16개, 출고라인 32개, 차량 동시 접안대수 76대, 보관 창고시설 보유 등 국내 택배터미널 단일 규모로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한진은 물류 서비스 차별화와 고객 이용 편의를 위해 대전종합물류센터를 비롯한 대형 물류거점과 이미 시행중인 무선 PDA, 자동 라우팅 시스템, 첨단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해 물류 토탈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영 사장은 “차별화만이 현재 국내 택배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대한민국 택배종가라는 책임 정신과 품질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원영 한진 사장을 비롯해 박성효 대전시장 등 각계 인사 및 협력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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