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미作 아름다운 삶의소리. 91×72.7㎝, watercolor |
서울, 대전, 캐나다 밴쿠버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박유미 작가는 테이블에 펼쳐진 하얀 레이스에 빛과 음영의 조화를 주제로 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작품으로 고도의 수채화 기법과 투명한 색감의 화려함을 선보이고 있다.
1년반의 침묵을 깨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낸 이번 전시회는 서울 미방회에서 활동중인 김용란, 강정숙, 곽소란, 김득중, 손병순, 신의숙, 양명옥, 염미숙, 이난숙, 이현주, 정수영, 최재남 등이 대거 참여한다.
미방회는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의 전시를 마치고 8일부터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5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캔버스에 오일페인팅의 거친 질감을 표현하는 유화와 달리 종이위에 맑고 투명한 수채화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미방회 회원은 24명으로 대전과 서울, 경기 등에서 활동중이며 정기적 전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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