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선협상대상자는 올해부터 조달청이 수요기관의 물품 요청시 납품업체로부터 수요기관까지 물품의 일괄공급을 위한 것으로 공급업체간 서비스 질 경쟁을 위해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협상이 이뤄지면 내달 초 일괄공급 서비스가 개시돼, 그동안 계약자 직접납품 방식에 의한 행정용품 공급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요기관의 불편이 해소되며 공급대상 품목이 현행 500여개에서 1410개로 늘어나 수요기관의 물품선택의 기회가 확대된다.
박현기 중앙구매사업단장은 “우선 협상대상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지역의 수요기관에 납품기한 내에 차질 없이 일괄 배송해야 하는 점 등을 감안, 입찰가격을 정해진 공식에 따라 별도로 평가하고 기술제안서 평가점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를 선정하게 됐다”고 업체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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