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은 7일 오후 2시 원내 애국지사 3묘역에서 유가족과 조문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8위의 합동안장식을 연다.
최성모 선생은 1919년 3?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서 일제에 체포돼 2년간의 옥고를 치렀으며 석방 후에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계속한 업적으로 정부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최 선생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묘소는 그동안 유족들이 미국으로 이민 가면서 육군 모 부대 예비군 훈련장 안쪽에 방치돼 있다 최근 유족들의 요청으로 이번에 대전현충원으로 옮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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