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 넘어 당당한 사회인으로”

“이태백 넘어 당당한 사회인으로”

지역대학들 취업 전략

  • 승인 2006-09-05 00:00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목원대 토익사관학교 운영 영어인터뷰 등 실전
금강대 첫 졸업생 100% 취업 목표 맞춤식 정보
충남대 인터넷 인재은행 만들어 상시채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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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의 누명을 벗기 위한 지역대학들의 불꽃튀는 취업률 전쟁이 시작됐다.
해마다 반복되는 취업 전쟁 속에서 지역 대학들은 취업률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취업률 높이기에 분주하다.

목원대는 ‘2006 노동부지원 대학 취업지원가능 확충사업’에 선정된 이후 학교내에 ‘토익사관학교’를 설치했다.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토익사관학교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토익점수 향상을 위한 강습, 영어인터뷰 지도 등 토익인재를 양성해내고 있다.

올해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는 금강대는 취업에 임하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총 졸업생수가 100여명에 불과한 만큼 100% 취업을 목표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금강대는 올해 취업정보센터를 설치하고 4학년 학생들 개개인의 목표설정을 확인, 취업전담책임 교수제를 운영해 학생 하나하나의 특성에 맞춰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인 CAP(Career Assistance Program)프로그램과 직장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기적성에 맞는 직업선택 및 구직기술 향상으로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남대는 현장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BTC( Businessman Training Course) 훈련생을 모집해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생애설계와 비전, 직무적성검사, 입사서류 작성법, 인간관계와 대화법, 취업 및 직업선택 등을 내용으로 직업교육를 하고 있다.

충남대 혁신인력개발원에서는 정부로부터 약 2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취업정보제공 및 각종기업으로 취업추천과 지도상담, 기업채용 설명회, 특강 등을 실시한다.

학기중에는 직업과 진로 교양 교과목을 운영하고 인터넷 인재은행을 만들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상시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대 관계자는 “최근에는 저학년부터 개인시간 관리와 여러 채용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목표하는 곳에 취업을 이루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학교마다 각종 프로 그램을 준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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