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신흥리 ‘미니 신도시’ 변모

죽림·신흥리 ‘미니 신도시’ 변모

  • 승인 2006-09-04 00:00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초대형 개발 호재가 터지면서 조치원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신규 아파트 붐은 절정에 달하고 있다. 발원지는 최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죽림 `신흥리 일대다.

8월 33~66평형 신흥 e-편한세상 681가구, 33~48평형 죽림우방유쉘 513가구, 34~60평형 죽림신동아파밀리에 291가구, 33~40평형 죽림푸르지오가 줄줄이 분양됐다.

전문가들은 조치원 주거혁명의 압권은 중대형 대단지인 ‘조치원자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GS건설이 9월 죽림리 368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33평~57평형 ‘조치원자이’ 1429가구가 그것이다. 이 일대 주거환경을 완전히 바꿔 놓을 만한 규모다. ‘조치원자이’가 입주를 시작하면 죽림 신흥리 일대는 4000여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로 변신한다.

인근 개발사업도 활발하다. 신흥 ` 봉산리, 서면 월하리 일대에선 28만여평 택지개발이 한창이고 신흥1지구 주택 재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도 분주하다.

죽림리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구입 문의가 늘었다”며 “특히 시공사 브랜드와 품질이 좋은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죽림·신흥리 일대는 교통과 교육여건이 좋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라며 “자이 등 중대형 아파트가 들어서면 연기군 전체를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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