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독서감상문 모집, 방문독서교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모범회원 선정, 자기 PR강좌…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들이 가을 만큼 풍성하다.
독서를 주제로한 전시, 연극, 특강,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통해 책읽기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밭도서관= 한밭도서관의 독서의 달 행사는 그야말로 속이 꽉 차 있다. 우선 대전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서양화가 작품을 전시하는 ‘신개념`전환展’(6∼20일)이 열린다. 또 2일 오후에는 극단 한울림의 연극 ‘도서관 가는 길’을 선보인다. 16일에는 홍지남인형극회가 권정생씨의 옛날이야기를 재구성한 전통 탈극, ‘훨훨 간다’를 만날 수 있다.
강연도 풍성하다. 9일에는 ‘마음을 열어주는 독서치료’를 주제로 한 홍근옥 독서치료사의 강연이 열린다. 홍근옥 치료사의 강의는 주제를 바꿔 ‘도서 및 각종 매체를 통한 독서치료가족’에 대해 오는 11월1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대전평생학습관= 학습관은 주로 독서감상문, 저소득층 자녀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감상문을 모집, 심사를 거쳐 우수작은 대전시교육감상, 동`서부교육장상, 대전평생학습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또 책을 많이 읽은 이용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도서를 소개하는 권장도서목록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교실과 어린이, 청소년과 자모를 중심으로 하는 계층별 독서회 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방문독서교실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문화원은 다독자와 우수독서감상문 시상, 특강, 시화전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알차다. 초`중`고교생과 ‘장애우 문고’ 이용자 중 다독자 및 모범독서회원을 선정하고 지난 6월부터 모집한 독서감상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교육감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23일에는 ‘자신감 쑥쑥! 자기PR강좌’를 마련, 자기표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대전환경사랑학생그림시화전’은 4일부터 2주간 전시돼 문화원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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