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장 무질서 눈살

<독자투고>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지자체마다 반딧불 가족음악회 등 갖가지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다채로운 음악회 등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행사가 주로 저녁7시부터 밤10시까지 열리다 보니 행사장 주변에 살고있는 주민들이 너무 시끄럽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일도 종종 있다. 또한 학교운동장 등 행사가 끝난 뒷자리엔 행사 팸플릿과 음식물 등 온갖 쓰레기가 그대로 남아있어 행사분위기를 씁쓸하게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따라서 문화행사를 참관하는 주민들은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행사를 주최하는 지자체에서는 행사 뒷전 마무리를 주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홍보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