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다승, 방어율, 탈삼진 1위를 달리며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역대 신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169개의 탈삼진으로 역대 신인 최다 김진우(기아·`177개)를 바짝 따라잡은 류현진은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면 한국프로야구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류현진의 한 경기 평균 탈삼진은 7.04개”라며 “앞으로 남은 5∼6차례 등판에서 삼진 35∼40개를 추가하면 신인 최초로 탈삼진 200개를 넘기게 된다”고 말했다.
한화는 200승 금자탑을 세운 송진우(40)의 대기록 수립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8일 대전 LG전에서 열기로 하는 한편 그의 등번호 ‘21’을 은퇴 이후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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