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시는 자영업 창업의 성공모델을 제시 무분별한 자영업 창업풍토를 개선하고 건전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신용상태가 양호한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3개 업종의 예비창업자로 오는 8일까지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45명을 선발,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6주간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컨설팅, 창업교육, 실습, 신용보증, 사후관리 등 5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5단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창업 적성검사, 입지 및 업종선정, 고객관리방안 등 창업 전단계에서 창업 후 단계까지 전과정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업종별 전문강사를 초빙 세무 및 부동산 계약 등 창업 기본교육과 창업 아이템 선정, 인허가 절차 등 업종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3주간 36시간에 걸쳐 성공업체 탐방, 현장체험과 창업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시뮬레이션 및 민간 전문컨설턴트를 활용한 컨설팅 지도를 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수료자가 창업시에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보증 심사 후 최대 50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이후에도 업체별로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를 전담 상담사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대전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준비된 자영업 창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건전한 자영업 창업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자영업창업자와 업종전환 예정자는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bdc.co.kr), 대전북부센터(042-864-1602), 대전남부센터(042-223-5302)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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