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할 백신은 지난해까지 공급해 왔던 2인용이 아닌, 에칠수은이 함유된 치메로살이 감량된 1인용으로 규격이 변경됐다. 이에따라 조달계약단가도 지난해 4059원에서 6998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조달청은 부족분 84만명분에 대한 추가구매를 9월초까지 계약체결하여 각 보건소에서 요청하는 전량을 적기에 확보 독감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백순현 조달청 자재구매팀장은 “올해는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의 원료 생산이 적어 공급대란 등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대비, 연초부터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하에 대책을 강구해 소요물량 전량을 조기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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