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감독이 이끄튼 배구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미국, 태국과 잇따라 맞붙는다.
한국은 그랑프리대회 5연패 끝에 안방에서 폴란드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올린 여세를 몰아 마지막 예선 3연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채비다.
출국 하루 전인 27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폴란드와 경기에서 1세트 후반부터 오른쪽에서 고비마다 시원한 공격으로 16점을 뽑은 나혜원(GS칼텍스)의 활약이 반갑다.
또 레프트에서는 `기대주' 배유나(한일전산여고)가 과감한 스파이크로 점점 자신감을 찾고 있고 한송이(도로공사)도 든든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세터 김사니(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투지를 발휘한다면 승전고를 충분히 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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