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재개발 사업 본격진출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계룡건설 재개발 사업 본격진출

대전 도마 13. 용두 2구역 시공사 잇따라 선정

  • 승인 2006-08-24 00:00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계룡건설이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사업 시공사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재개발 사업 진출을 본격화 했다.

23일 계룡건설(대표 이시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열린 서구 도마동 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86번지 일원)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주민총회에서 공동시행자(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6명(서면동의서 포함) 중 64명이 찬성했고, 반대 14명, 기권 8명 등으로 동의율은 전체 조합원 103명대비 61.5%를 기록했다. 단독으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계룡의 금융비용을 포함한 도급 공사비는 평당 309만 8000원이었다.

앞으로 계룡은 조합설립추진위와 함께 이곳 7593평(2만 5100㎡)의 대지위에 아파트 6개동 373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급평형은 17평형 21가구(임대), 24평형 36가구(임대 11가구 포함), 33평형 76가구, 35평형 120가구, 42평형 120가구 등으로 계획됐다.

이어 계룡은 중구 용두동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도 단독으로 입찰(도급 공사비 평당 301만원)에 참여, 23일 저녁 주민총회를 거쳐 시공사로 선정됐다.

용두동 2구역(182-72번지 일원) 재개발 사업은 조합원이 256명으로 1만 1373.85평(3만7599.68㎡)의 대지위에 14~15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 728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평형은 18평 63가구(임대), 25평 88가구, 39평 90가구, 34평 309가구, 43평 178가구로 계획됐다.

이에앞서 계룡은 대규모 복합단지로 건설되는 중구 은행1구역 재개발사업에도 GS건설, 대림산업, 두산산업개발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계룡 박희성 부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풍부한 자금력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