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남도 및 대전`충남지역 종교계에 따르면 다음달 21일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 건설청 및 충남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해 세계종교평화센터 건립의 의의와 중장기 비전 등에 대한 발표를 하고, 건립을 위한 대전`충남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곤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사무총장과 변진홍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사무총장, 조계종 총무원사회부장을 맡고 있는 미산스님, 건설청 및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관계자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대전`충남지역 종교계 지도자 및 지도급 인사, 행정도시 건설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인사 등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종교계에서는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대한성공회 등이, 유관기관에는 행정도시건설청 및 충남도, 충청권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성된 대전`충남 및 한국추진위원회는 평화센터의 건립 규모 및 시행 방법, 시설 계획 등을 결정해 11월 확정되는 행정도시 개발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