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5%p까지 올린 신한은행의 개인그룹 부문(법인 제외) 정기예금 잔액은 18일 현재 22조2143억원으로 5영업일만에 1858억원이 늘었다. 이는 하루 평균 37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3~7월까지 하루 평균 증가액 138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하나은행의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의 잔액도 26조5099억원(18일 기준)으로 7월말 26조3043억원에 비해 2056억원이 증가했다. 이 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1년 만기 예금의 경우 1억원 이상은 5.0%, 1000만원 이상은 연 4.8%이다.
기업은행도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한 패키지형 주가지수연동 예금상품이 2100좌, 300억원어치가 팔렸다. 이는 올해 기업은행의 특판상품 평균 판매 실적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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