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 충남 지방은 동해안과 영남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제10호 태풍 우쿵(WUKONG)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부터 밤까지 지역에 따라 5~20㎜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우쿵은 18일 오후 중심기압 985h㎩(헥토파스칼) 초속 21m의 바람을 동반하고 있으며 19일 부산 앞바다로 진출할 전망이다.
상륙 뒤 이 태풍은 경북, 강원도 동쪽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충청권에 큰 피해는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영남과 동해안에는 최고 300㎜내외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온이 다소 떨어져 무더위는 일시적으로 해소되겠으나 다음주에도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이달 말까지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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