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의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에서 오랜만에 대전을 찾은 금난새를 만날 수 있다. 이 무대에 오르는 지휘자 금난새는 친절한 해설을 곁들이며 모차르트 음악세계로의 여행을 소개한다.
깊으면서도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는 명제를 입증하는 금난새. 그는 연주회 때마다 별난 시도로 딱딱하게 여기는 클래식 음악회의 틀을 깨며 청중 가까이서 숨 쉰다. 그래서 그는 대중적 인기를 몰고 다니는 스타 마에스트로다.
유라시안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한국이 주축이 돼 유럽과 아시아 연주자들이 교류 할 수 있도록 지휘자 금난새가 구성한 벤처 오케스트라다. 연간 120회에 달하는 연주활동과 음반 녹음 활동을 통해 많은 클래식 애호가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라시안필과 금난새가 함께 꾸미는 이날 연주회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모차르트 가족 음악회로 98년부터 연속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금난새 가족 음악회의 결정판이다.
친절한 해설과 재치있는 진행으로 관객은 클래식에 보다 쉽게 재미있게 다가가게 될 듯.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02)598-8277, www. cr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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