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합창단, 꿈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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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합창단, 꿈의 하모니

시립합창단과 함께… 의사.교사 등 참여

  • 승인 2006-08-17 17:54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24일 오후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지역 직장인 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삶속에 어우러지는 합창의 기쁨을 솟아낸다.
대전시립합창단은 ‘2006 특별기획시리즈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Ⅱ 삶속에 어우러지는 합창의 기쁨’을 오는 24일 오후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친다.

다양한 유형의 직장인 합창단 7개 단체의 목소리가 담긴 이번 음악회는 합창의 전반적인 발전과 범 시민적인 유대감을 표출하기 위해 대전시립합창단이 합창의 메카 대전을 꿈꾸며지난해에 이어 기획한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시리즈이다.

이날 공연에는 대전시립합창단, 교사합창단, 남성합창단, 디하모니, 대덕특구합창단, 폴리포니콰이어, 대전필콰이어가 합창의 진수를 선사한다.




▲대전시립합창단
(부 지휘자 이대우)=노래는 마음으로 마음은 사랑으로 표출한다는 모토아래 천상의 하모니로 노래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이래 매년 50여회의 다양한 연주로 대전음악문화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눈물의 날(Lacrimosa)’, ‘영광의 왕 (Domine Jesu Criste) 진혼곡(Requiem) 중에서’를 선사한다.


▲교사합창단(지휘자 오재현)=지난 2000년 대전시 소속 초, 중등 교사들이 힘을 모아 창단해 지금까지 10회 정기연주회와 국내 초청연주 7회, 해외 초청연주 3회 등의 공연활동을 해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미사곡 주여 불쌍히 보소서, 영광(Mass in G-Kirie, Gloria)’, ‘훨훨 날아요(Flying Free)’ 등을 선보인다.


▲남성합창단(지휘자 장동욱)=남성 특유의 폭넓은 음성의 앙상블을 추구하며 1992년 창단된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대전을 상징하는 합창단이 되고자 노력하는 합창단이다. 지난 1993년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을 지닐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오늘(한성석 곡)’, ‘높은 곳에 계신 주님께 영광(Gloria in Excelsisdeo)’, ‘영광(Gloria)’을 들을 수 있다.


▲대덕특구합창단(상임지휘자 심성식)= 음악과 합창을 좋아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모여 1985년 창단해 정기연주회, 각종 기념 행사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참 아름다운 밤에(O Schone Nacht)’, ‘하바나길라(Hava Nageela) ’등을 선보인다.


▲대전필콰이어(지휘자 천경필)=음악을 사랑하는 사회인들로 2005년 창단돼 창단연주회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21세기 새로운 합창음악의 방향제시와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구원을 위한 희생(O Salutaris Hostia)’, ‘최진사 댁 셋째딸 ’등을 들려준다.


▲디하모니=의사들로 구성된 남성 복4중창단으로 2005년 봄 KBS 열려라 동요세상에서 첫선을 보인 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열린 음악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합창단. 이번 공연에서 ‘사냥꾼의 합창(The Hunters’ Chorus)’, ‘대장간의 합창(Anvil Chorus)’ 등과 함께 주옥같은 성가곡을 뿜어낸다.


▲폴리포니콰이어= 무반주 다성 음악 전문 합창단으로 모테트, 미사곡 등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폴리포니 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단체로 의사, 연구원, 공무원, 프리랜서 등의 다양한 직업을 지닌 비전공가 중심의 순수 아마추어 모임이다. ‘제 영혼이 목말라 하나이다(Sitivit anima mea)’, ‘의로운 영혼은(Justorum animae)’등으로 합창의 기쁨을 펼친다. S석 1만원, A석 5000원. 문의 610-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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