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화랑 개관 32주년을 맞아 열리는 청년미술상 초대전은 23일부터 29일까지 대흥동 오원화랑에서 열리며 임형선 작가의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이번 오원 청년미술상은 대전에서 역사가 깊은 오원화랑이 대전지역 청년미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대전 문화 창달을 위해 제정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 미술상. 이번 수상작가로 선정된 작가 임형선은 양화를 전공하고, 다양한 실험정신과 새로운 현대적 미감을 살려 자신이 살고, 작업하고 있는 사회공간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을 발휘한 작가다.
관찰력을 바탕으로 프레임 속에 각인된 이미지들을 허무, 절망, 갈구 등 삶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대면하게 되는 인간의 감정을 군상들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임 작가는 개인전 4회와 대륙의 메아리전, 코리아 아트페스티벌 등 다수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미술문화 대상전 ‘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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