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DWFC 사가 아산 인주 외국인투자지역(Foreign Investment Zone)에 1200만달러 상당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완구 충남지사와 우문식 DWFC 사장은 16일 오전 10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12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위한 투자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동차 시트쿠션, 헤드레스트 생산기업인 DWFC 사는 국내기업인 대유에이텍 사(50%)와 캐나다 우드브리지 사(50%)와의 합작기업으로 지난 2006년 3월 1일에 설립된 외국계 기업이다.
이 회사는 아산 인주 외국인투자지역 33번 블록 4660평에 생산라인을 오는 200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외자 유치로 ▲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창출 ▲ 5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 ▲ 1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충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또 지난 3일 ENF 테크놀로지사 유치에 연이어 이루어지는 것으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 투자환경을 국내외에 다시 한번 알리는 간접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이완구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위민행정을 펼쳐 더 많은 외국 자본 유치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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