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고품질 쌀생산 지구로 선정된 곳은 천안 성환농협RPC단지, 한국쌀전업농 아산시연합회를 비롯 부여군, 예산군, 보령시연합회와, 청양미곡영농조합, 서산간척지영농조합 등 7개지구이다. 고품질 쌀생산단지는 1개 단지당 최고 500ha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작업 및 친환경농법을 실천하는 쌀농가들이 참여해야 한다.
또 지구별 생산품종은 1~3품종이하로 제한되며 저온저장시설과 완전미 도정시설을 갖춰야 하는 등 선정 조건이 까다롭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쌀생산 표준 매뉴얼에 따라 잡초방제, 물관리, 친환경농자재사용, 수확시기조절 등 영농기술의 실천을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 한다.
생산된 쌀 가운데서도 엄격한 수매기준인 혼종률 5% 미만, 도정률 76% 이상, 완전미율 95% 이상, 잔류농약 미검출 등 안전성에 적합한 벼만 고품질 쌀로 인정받을 경우, 쌀사랑운동본부에서 수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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