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3년 2월에 설립해 800여명의 조합원과 757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산내농협(조합장 송헌달)은 전국의 포도 시세를 주도하고 있는 산내 포도의 고급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농사 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 일년에 한번씩 비교 영농 교육과 책자를 발간해 영농 정보를 제공 하고 있는 산내 농협은 화학 비료대신 퇴비를 통한 친환경 재배를 실시, 점차 중국산으로 대체돼가는 우리 먹거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산내농가 88가구가 하우스 포도를 재배해 연 18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산내 지역 최고의 수입원인 포도 농작을 위해 산내 포장 박스의 상표 의장 등록을 마치고, 1,2,3,5kg 등 상품의 다각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민 대부분이 고령화 되는 점을 감안해 전화를 통해 비료와 농약 등을 주문받아 무료 배달하고, 트럭 4대를 이용해 각종 자재를 집까지 배달하고 있다.
박 호 전무는 “각종 영농자재 지원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영농 기술 지원등을 통해 전국 제1의 포도 주산지로 자리 잡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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