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한밭문화제가 다음달 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서대전 시민공원 및 대전시립미술관 주변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더욱이 이번 한밭문화제는 문화관광부 문화관광축제의 예비축제로 선정돼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와 전국문화원연합회 대전시지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전 양반 얼씨구’라는 선비정신을 주제로 ▲화합축제 ▲선비축제 ▲예술축제 등 3개 테마별로 특색있게 진행된다.
또 33개 민속예술행사와 다양한 예술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개막식은 다음 달 29일 오후 7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국악, 성악, 대중가요가 함께하는 퓨전 콘서트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화합축제= 문화원시지회가 주관하는 5개구 화합 큰잔치, 시민화합을 위한 가을음악회, 전통민속놀이 및 도구체험, 가족사랑 무료사진 촬영 및 증정행사 등 서대전시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선비축제= 선비를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 선비의 길과 삶 등 선비체험, 전통혼례 및 성인식 행렬, 우리 고장 명현 시낭송, 선비정신 학술심포지엄 등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예술축제= 대전미술 문화축제, 대전사랑 시화전, 전국남녀 시조경창대회, 지하철 공간 예술마당, 웃다리농악 경연대회,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등 연정국악문화회관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 조종국 회장은 “시민화합을 위한 ‘대전 양반 얼씨구’는 어느 해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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