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체결로 조달청과 한국경비청소용역협동조합은 국장급을 위원장으로 과장급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면적당 단가제 도입을 위한 포럼 개최 및 설명회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재경부나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서와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수요기관 예산 반영 시 인건비에 대한 적정금액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는 표준화 서식을 개발해 업체별 평가 및 서비스 품질 측정이 가능하도록 건물 유형별 과업지시서를 표준화하고 조달청의 사업자평가시스템과도 연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대한건설순환자원협회와의 협약체결로 건설폐기물처리용역의 입찰에 필요한 심사자료를 나라장터(G2B)를 통해 상호 교환.공유키로 해 건설폐기물처리용역의 입찰을 변화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달업체인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는 입찰시 필요한 제출서류를 온라인으로 전자화(네트워크) 할 수 있게돼 행정력 절감 등의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염재현 구매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로 용역업체의 고객만족을 꾀하는 한편, 시설관리용역업체에게는 공공구매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면서 “건설폐기물처리업체와도 네트워크를 구축, 조달비즈니스 컨설팅에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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