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최재유)은 8일 올해 장애인용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대상자 417명을 선정 발표했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장애인이 자유롭게 정보생활을 할 수 있도록 PC 및 인터넷 이용의 접근과 의사소통을 보완해 주는 제품이다.
보급 대상자는 지난 2일까지 대전과 충남`북에서 신청한 659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확정한 것으로 장애 종류별로 시각 134명, 청각`언어 61명, 지체`뇌병변 222명 등이다.
선정 결과는 충청체신청 홈페이지(www.ccpost.go.kr)를 통해 공지됐으며 대상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보급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해당 보조기기 공급업체에 본인 부담금(제품 가격의 20%)을 납부해야 하며, 입금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이달 말 보조기기를 공급받게 된다.
공급되는 보조기기는 시각 장애인용 음성낭독 스크린 리더, 휴대용 독서확대기, 2차원 바코드 음성 출력기, 골도 전화기 등 모두 32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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