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동남부권 신흥개발지역 시민들의 의료시설 이용편의를 위해 가오지구내 6880여평 규모의 병원부지를 마련, 전국 736개 보건`의료기관에 유치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경부, 호남, 대전통영, 남부순환 고속도로 진출입 IC 등이 인접한 동구 가오지구의 뛰어난 접근성과 충북 옥천, 금산 등 인접지역의 충분한 의료수요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 조성원가 수준의 저렴한 감정가로 공급할 방침으로 병원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사항은 물론 지원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시립병원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가오지구내 병원부지는 1000억원대에 이르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종합병원 유치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최근 몇 년간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해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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